우리 애린양로원에서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황혼의 추억만들기"라는 주제로 2박3일간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이른 새벽 출발하여 목포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우리 어르신들을 안전하게 제주도로 모셔다 줄 배가 보이네요^^배에 오르기전 대기실에서 어르신들께서는 제주도 여행 정보도 알아보시고 꽃단장도 다시 하시며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배에 올라 드넓은 바다를 보며 뱃노래도 흥얼흥얼~바람이 조금 쌀쌀하지만 맑은 날씨에 이번 여행이 순항할 것을 예감하게 합니다.제주도에 도착하여 처음으로 간 곳은 김만덕 객주터 입니다. 제주도에 가뭄이 들었을때 백성들에게 베품을 주었던 제주도 사람에게는 은인과 같은 존재라고 합니다.두번째로 간 곳은 서커스월드!! 어르신들께서 제일 재밌었던 곳 중 하나라고 꼽으셨던 스릴 넘치는 공연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