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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수분보충에 부적합한 차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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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황숙진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9회   작성일Date 25-08-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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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탈수는 혈액순환을 방해해 신장과 심혈관계 질환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수분 보충’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트렌드 키워드로도 떠올랐지만, 밋밋한 물 대신 차를 마시는 이들도 늘었다.

    하지만 ‘물 대용’이 부적합한 종류도 있다. 차 자체는 건강하지만, 물 대용으로 많이 마시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이러한 차 종류는 하루에 2~3잔만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 이뇨 작용이 있거나 카페인 함유, 또는 약효가 다소 강한 차들이다.

    카페인은 커피 외에 녹차, 홍차 등에도 들어 있다. 230ml 한 잔당 카페인 함량은 녹차가 25~50㎎, 홍차는 30~110㎎이다. 다량 섭취하면 수면 방해와 위산 촉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마테차에도 카페인이 들어 있다. 마테차는 남아메리카에서 자라는 식물인 ‘마테’ 잎을 우린 차다.

    카페인이 없지만 우리 몸에서 이뇨 작용을 하는 차도 있다. 구수한 맛에 물처럼 자주 마시게 되는 결명자차와 옥수수수염차다.

    옥수수수염차는 옥수수차와 다르다. 옥수수수염과 결명자 등을 섞은 약차를 말한다. 옥수수수염은 예로부터 한약재로 쓰였을만큼 강한 이뇨 작용을 한다. 손발이 자주 붓는 부종 등에 좋지만, 수분 보충용은 아니다.

    결명자 역시 눈을 맑게 해주는 차로 유명하다. 결명자차를 냉장고에 두고 물처럼 마시는 가정도 있다. 하지만 결명자도 이뇨 작용을 한다. 이 외에 호박차, 우엉차, 메밀차, 팥 차 등이 수분 보충의 목적으로 마시기엔 적합하지 않다.

    둥굴레나, 헛개나무 차도 건강한 차지만, 약효 때문에 다량 마시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둥굴레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다. 소화 기관이 약한 사람이 둥글레차를 많이 마신다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여름에는 시원한 이온 음료를 물처럼 마시기도 하지만, 이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 제품에 따라 나트륨과 당분, 첨가물 등이 들어가서다. 열량도 예상보다 높다. 맛이 좋아 자주 마신다면, 불필요한 당분과 열량을 섭취하게 된다. 이온 음료는 운동이나 야외 활동을 통해 땀을 많이 흘린 후 마시기 적합하다.

    가장 좋은 수분 보충은 ‘물’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1.5ℓ 수분 섭취를 권장한다. 하지만 사람의 체질이나 상황에 따라 필요한 물의 양은 다르다. 의학 전문가에 따르면, 필요한 물의 양은 소변의 색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소변 색이 진하면 수분이 부족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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