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신랑이 된 우리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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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1일은 '부부의 날'이었습니다.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부부의 날'을 맞아 아이들이 '부부'가 되어보는시간.
'웨딩데이' 행사를 했습니다.
멋지게 턱시도를 차려 입은 아들은 꼬마신랑이 되어
드레스를 입은 여자 친구들과 팔짱을 끼고
꽃과 리본으로 꾸며진 버진로드를 결혼 행진곡에 맞춰
축하 받으며 입장했습니다.
어디서 본 것은 있는지 주변 사람들에게 손까지 흔들며
여유롭게 입장하는 우리 아들.
다이아몬드가 박힌 결혼 반지 대신
사탕 반지 끼워주고
서로 볼에 뽀뽀까지...!
맙소사.. 엄마한테는 뽀뽀 한번 안 해주던 녀석이!!!
남자아이들 숫자가 적어
그날 결혼식을 3번이나 했다는 우리 아들은
"엄마! 결혼 너무 힘들어. 이제 안 해야겠다!' 라고 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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