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무슨 상관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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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일직 근무를 하는데 어르신께서 다가오시더니 분홍색 조끼를 보시며
"나도 그런 색으로 조끼 하나만 사다줘~~"
하십니다. 어르신께 어르신 나이에 어울릴 수 있는 조끼를 보여드리며 이런 것 말씀이세요?
하니 " 아니~~ 임과장이 입은 것 같은 조끼로 두개만 사다줘"
불편함을 감수하시며 어르신께서는 직원이 입은 조끼가 이뻐보여 사다 달라고 하십니다.
주름치마를 보여 주시며 " 여기 속에다 입을 속바지도 하나만 사다줘"
하시는 어르신의 얼굴에는 아직도 어린 여자 아이같은 얼굴 표정을 지으십니다.
트로트 가사에 " 내나이가 어때서" 란 제목 노래가 있습니다.
우리어르신들은 지금의 삶에서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 하고 싶은대로 할란다.
이런 마인드가 삶을 활력을 느끼게 해주는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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