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끝이 시큰 거리던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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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초 이맘때가 되면 항상
기억나는 곳이 있습니다.
유난히 코끝이 시큰거리던 그날.
그곳에서
나의 단짝과
해맑게 웃으며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가슴 설레이는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마음 한켠이 아려오는 슬픈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많은 추억이 있는 곳이 있습니다.
너무 멀어 쉽게 가지 못하는 곳이라
그곳을 우리 2, 3년에 한 번은 꼭 가보자 하고 약속했었는데...
나이가 들고
서로 사는게 바빠서 인지
그 약속을 지켰던게 몇번이나 되는지...
갑자기 서늘해진 날씨가
무르익은 가을 휑한 들판 가운데
덩그러니 놓여진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인지
자주 가볼 수 없는 그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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