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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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인간관계에 시간과 몸과 돈을 투자하다가 뒤늦게 후회하지 말고
대신 나와 늘 스물 네 시간을 함께 하는 나 스스로에게 모든 것을 투자하는 것이
차라리 낫겠다는 생각마저 들 때도 있다.
백이면 백 사람 다 잘 할 수는 없다. 평생을 같이 가는 사람은 한두 사람 뿐이다.
이 세상에 내가 원하는 것을 다 해주는 사람도 없고, 내 마음에 드는 사람도 없고
나를 이해해 주는 사람도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한 사람만 있다면 성공한 셈이고, 그 사람도 항상 그렇지는 못하다는 것을 받아 들여야 한다.
나도 내가 항상 마음에 안 들고 내가 원하는 대로 안되는데 그걸 왜 남에게 바라는가.
내가 어떤 선택을 하든 반드시 버리는 쪽이 있기 마련이다.
버리는 것에 대한 마음까지 수용하는 것이 선택이다.
두 마음을 다 가지려는 것이 문제다. 그냥 편안하게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고,
상대방의 피드백에 따라서 나의 상태를 컨트롤 할 수 있는 관계가 아니라면 거리를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그것이 건강한 까칠함이다. 그런 의미에서 "건강한 까칠함"이란
외부의 적으로부터 나 자신을 적절하게 보호하는 방법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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