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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과 사람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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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이현례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489회   작성일Date 21-09-03 01:34

    본문

    누구나 한 명쯤은 편안한 관계라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한 친구처럼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 말이다.
    특히 나를 배려해주고 위해주는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훨씬 더 편안하고
    좋은 감정을 느낀다.
    그러나 사람과 사람 사이에 그냥 편안해진다는 건 불가능하다.
    내가 편하게 여기는 누군가는 나를 위한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늘 편안하고 좋은 관계라면 서로 간의 배려가 분명히 밑바탕에 존재해야
    한다.  한쪽의 일방적인 배려로는 관계가 유지될 수 없는 까닭이다.

    관계를 맺는 것보다는 유지하는 쪽이 훨씬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적당히 느슨해지는 기다림과 조건 없이 줄 수 있는 마음들을 가지고 있어야
    편안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관계가 서틀면 사람을 잃을 수밖에 없다. 
    결국 끝없이 노력할 수밖에 없는 것이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다.

    관계를 쉽게 여겨 사람을 잃지 않아야 한다.
    타인을 편안하게 만드는 나의 수고로움과 상대의 관심이 만나야 좋은
    관계가 된다. 
    상대의 배려와 나의 이해가 만나야 편안한 관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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