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바쁘다고 마음이 꼭 피로한 것은 아닙니다.
근심이 너무 많거나, 혹은 불필요한 미련들이
우리의 마음을 지배할 때 마음이 피로한 법입니다.
심리적 문제의 대부분은 자세히 생각해 보면,
모두 근심을 떨쳐 버리지 못하기 때문에  비롯되는 것입니다.
근심을 떨쳐 버리지 못하는 것은 세속적인 욕망과 스트레스에 파묻혀 스스로 헤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비롯된 것입니다.
옛 사람들은이런상황을 "본심"을 잃은 것이라 불렀고
때문에 학문을 하는 주요한 목표는 자신의 본심을 다시 찾는 데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가위 명절이 지났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다소 어수선하고 침채된 모습이었지만
그래도 잠시나마 가족들의 얼굴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새롭게 일상으로 복귀하여 건강하게 다시 생활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