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에 편입하여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시작할 때는 백수여서 편하게 공부를 했는데,
지금은 일과 병행하며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강의 들을 때는 새로운 지식이라 즐겁고 편하게 수강을 합니다.
그러다 시험을 볼 때는 왜 시작 했을까? 라는 자괴감을 느끼며
공부를 하고 시험을 봅니다.

오늘, 기말고사가 모두 끝났습니다.
집에서 시험을 치르고 허겁지겁 준비하여 출근을 했습니다.
당직을 서며 힘들기도 하지만 짬짬히 공부하는 시간이 생겨
한편으로는 뿌듯하기도 하고, 뭔가를 했다는 보람도 느낍니다.
무슨 일이든지 양면이 있나봅니다.

안개가 짙게 스며드는  깊은 밤!
학창시절 공부하며 밤새는 기분을 다시금 느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