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에도 상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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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에도 상처가 있다.
꽃잎에도 상처가 있다.
너와 함께 걸었던 들길을 걸으면
들길에 앉아 저녁놀을 바라보면
상처 많은 풀잎들이 손을 흔든다.
상처 많은 꽃잎들이 가장 향기롭다.
- 정호승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
꽃과 풀에 상처 난 곳에서 향기가 나듯, 우리 삶의 상처들도 향기가 되어 보다 성숙해지는 인생이 될 것으로 믿으며, 지금 상처 입고 아파하는 양로원 식구들이 있다면 잘 견딜수 있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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