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에는 이름이 있습니다. 이름은 그것에 걸맞는 의미를 가진 것으로 불리게 되어 있습니다. 기업에서 신제품을 개발할 때에도 어쩌면 소비자들에게 불리는 제품명을 네이밍하는 것도 큰 고민을 가지고 진행합니다. 사람에게는 더더욱 중요함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의미는 부모와 가족이 바라는 소망이 담겨 있습니다. 이름에는 큰 뜻과 의미가 담겨 있지만 그 의미대로 살기는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이름을 자주 불러주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불리는 이름대로 살도록 큰 힘이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대안학교에서 닉네임을 지어 서로 불리는 학교도 있습니다. 그 이름대로 친구들이 불러주고 선생님들이 불러주게 되니 그 이름대로 성장하기도 합니다. "점프"라고 불리는 친구는 정말로 한 학년을 월반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잘 지어진 이름을 자주, 그리고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불러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