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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피는 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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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손세영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472회   작성일Date 22-04-05 19:52

    본문


     4월의 봄을 맞이하며

     처음엔 그랬습니다.
     튀어나올 듯 심장이 두근거렸습니다.
     잘 할 수 있을까 싶어 걱정도 했습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야지 생각했습니다.
     그때 거울 속의 얼굴은 빛났습니다.

     맞아요. 처음엔 그랬습니다.
     이제는 너무나 익숙한 길.
     더 이상 가슴은 뛰지 않고,
     불만만 가득하고,
     표정은 어둡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지금이 처음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때보다는 안정적이고,
     능숙해진 것 뿐입니다.
     노련하다는 것,
     전문가가 된다는 것은
     처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더 나은길,
     새로운 길이 있어서
     여전히 처음일 겁니다.
     다시 피는 봄처럼
     또 시작입니다.
     
     우리 모두의 봄이 아프지 않고
     향기로운 꽃이 피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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