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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수화물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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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황숙진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484회   작성일Date 22-05-14 17:26

    본문

    탄수화물 중독이란?

    가끔씩 디저트를 먹을 수는 있지만, 식사 후에 늘 빵과 초콜릿을 찾는다면 탄수화물 중독을 의심해야 한다. 탄수화물을 하루권장량인 300~400g을 초과해서 섭취하면 혈당이 급증한다. 혈당은 혈액 내에 있는 포도당을 의미한다.

    혈당이 급격히 높아지면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이 과도하게 배출된다. 인슐린의 과잉 분비는 혈당을 다시 급속도로 떨어뜨리는데, 이로 인해 어지럼증과 무기력증이 나타나면서 정제 탄수화물을 찾는 악순환이 되풀이된다. 이러한 증상을 탄수화물 중독으로 정의한다.

    탄수화물에 중독되면 어떤 문제점이 생길까?

    1. 비만

    탄수화물 중독을 일으키는 주범은 정제 탄수화물이다. 정제된 탄수화물은 빵, 과자, 초콜릿, 케이크, 도넛, 면, 흰쌀 등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음식이다. 이러한 식품은 몸속으로 빠르게 소화되어 장에 흡수되므로,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킨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혈당이 급격히 높아지면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고, 정제 탄수화물을 다시 찾는 현상이 반복되며 탄수화물에 중독된다. 탄수화물 중독은 인슐린이 분비되어도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킨다.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인슐린은 혈당을 낮추기 위해 포도당을 지방으로 저장한다. 디저트를 많이 먹을수록 비만율이 증가하는 이유다.

    2. 당뇨병

    탄수화물 중독으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면서 당이 소변으로 배설되는 당뇨 발병률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 당뇨 환자가 탄수화물에 중독되면 혈당 조절이 더욱 어려워지면서 각종 합병증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

    3. 고혈압

    지방으로 변환되는 포도당이 늘어나면 체지방률은 증가한다. 이는 중성지방으로 바뀌는 포도당이 많아진다는 뜻이다. 중성지방은 비만을 야기하기도 하지만, 고혈압을 유발하는 요인이기도 하다. 중성지방 자체가 혈관벽에 쌓이지는 않지만, 고혈압의 발병률을 높이는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늘려 간접적으로 고혈압을 유발한다. 고혈압은 뇌졸중, 심근경색, 부정맥 등 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요인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고혈압 환자라면 정제 탄수화물 섭취에 더욱더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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