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를 시작으로 내일까지 우리 어르신들이 코로나 4차 예방접종을 하십니다.
1차면 될 줄 알았던, 2차까지면 될 줄 알았던, 3차가 정말 마지막이겠거니 했지만
어느덧 4차 접종까지 오게 되었네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오미크론으로 변이되면서 
처음과는 다르게 증상의 강도도 약해지고 치사율이 많이 낮아져 
이제는 코로나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긴 했지만
그래도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어르신들과 기저질환자에게는
위험한 상황이 올 수 있으니 안심해서는 안 되겠죠.

얼마 전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을 뵈러 가족분들이 많이 오셨습니다.
그래도 전과는 다르게 대면 면회로 진행 되긴 했지만 접촉은 할 수 없었습니다.
보고싶고 반가운 얼굴 보니 얼마나 손도 잡고 싶고 부둥켜 안고도 싶을까요.
옆에서 그 모습을 보는 직원들의 마음도 좋지 않았습니다.
4차 예방접종을 끝으로 코로나가 종식되어
하루 빨리 어르신들이 가족분들과 손도 붙잡고 함께 식사도 하는
그런 날이 왔으면 합니다.

저는 1차, 2차, 3차 접종 때마다 고열과 근육통으로 밤새 고생했는데
우리 어르신들은 체온도 정상, 컨디션 변화 없이 잘 주무시네요^^

모두 평안한 밤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