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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의 인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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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윤영미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27회   작성일Date 22-04-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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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에 남편과 함께...
    요즘  농촌에는 일할 사람이 없어 시숙님과 형님은 매일 밭에서 일을 하느라 분주하게 하루하루를 바삐 지내십니다. 남편과 시간을 내어 김밥 1줄을 사서 입에 물고 운전을 하여 함열 큰집에 갔답니다. 새벽같이 도착하여 고추 모를 심어드리기 위해서 이지요. 도착하니 전날 시숙님이 1800개의 고추 모를 반이나 심으셔서 남아있는 고추 모를 쭈구리고 앉아 심었고 우리가 생각한 것 보다 일찍 고추 심기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그럼 담 주에 해야 할 일 중 모 판의 흙을 담자고 하여 밭에 일이 끝나자 마자 논으로 가서 모를 심을 판에 흙을 담는 일을 했습니다. 서로가 힘든 일을 컬투쇼의 방송을 들으며 일은 힘들지만 웃기도 하고 말이조. 그리고 늦은 점심을 2시에 전복,낙지,닭백숙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일하고 먹는 늦은 점심은 둘 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른다는 속담이 있듯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우리가 함께 하지 않았다면 몇 일을 시숙님이 혼자 해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남편과 저는 몸이 힘들고 피곤했지만 혼자 하셔야 하는 일을 도와 드리고 오는 길은 흐뭇하였습니다. 시숙님과 형님은 남편에 따뜻한 마음에 고마워 하십니다. 늘 따뜻한 마음을 가진 님이여!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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