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초입 6월 제철 식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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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초입 6월 제철음식으로 꼽히는 게 감자와 참외, 복분자 등이다.
이들 음식들은 어떤 맛과 영양이 있는지, 어떻게 먹으면 맛있는지 세계일보가 여러 가지 자료를 토대로 정리해봤다.
먼저 ‘구황작물의 대명사’인 감자는 6~9월이 제철이다. 감자는 고구마와 함께 대표적인 간식거리이자 다양한 요리와 함께 곁들여먹는 활용도가 높은 채소다. 하우스 재배를 통해 일년 내내 먹을 수 있지만, 가장 맛이 좋고 영양소가 풍부한 때는 요즘이다.
감자는 주 성분이 탄수화물이고, 철분과 마그네슘, 비타민 C·B1·B2, 나이아신 등 사람의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가 많다. 특히 철분이 많아 빈혈에 좋고, 다량의 칼륨이 들어있어 소금기를 빼는데 좋다. 보통 삶아서 주식이나 간식으로 먹고, 구이·튀김·볶음·전·탕·국·범벅·서양요리 등 활용도가 매우 높아 다양한 음식의 식재료로 쓰인다.
참외는 수박과 함께 여름에 주로 먹는 채소다. 6월부터 8월까지가 제철이며, 수분이 많아 청량감을 주는 과일이다. 참외도 하우스 재배로 사시사철 먹을 수 있지만, 역시 여름이 가장 맛있을 때다. 참외에는 칼륨과 비타민C,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 엽산, 식이섬유가 풍부해 피로회복과 이뇨작용을 돕고, 수분을 보충해준다.
참외는 보통 껍질을 깎아 생으로 먹거나 주스 등으로 만들어서 마시기도 한다.
복분자는 여름 더위에 지친 몸을 보양하는 기력 보강제로 알려져 있다. 산딸기와 비슷한 모양이지만, 좀 더 색이 짙다. 저지방·저열량의 다이어트 식품이기도 하고, 비타민?미네랄 등이 풍부하며,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도 다량 함유돼 있다. 이 때문에 안구 질환에 도움이 되고, 노화 방지, 세포재생 등을 돕는 효과도 크다.
복분자는 보통 과일 그대로 먹기보다는 엑기스로 먹거나 술을 담가 먹는다. 특히 장어와 궁합이 좋아 장어를 먹을 때 복분자주도 함께 먹는다.
이와 함께 대부분 5월에 제철음식이었던 참다랑어와 장어, 소라, 다슬기, 매실 등의 식재료들이 6월에도 제철이어서 함께 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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