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그대는 여자 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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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다가오기는 하나 봅니다.
머리도 해야 하고 돈도 찾아야 하는 우리 어르신들의 마음에는 벌써 추석을 맞이하고 자식을 기다리시고 계십니다.
당연히 자식들이 온다고 믿는 어르신 ...
맨발로 시설밖을 나가려는 어르신을 붙잡고 어디를 가시냐고 여쭈니!
염색을 하러 간다고 하십니다.
머리를 갂고 보니 하얗게 샌 머리가 신경이 쓰였나 봅니다.
뜬금없이 염색을 하고 싶다고 하시는 어르신의 마음을 이해 하면서도 왜 이러시나? 하는 생각에 안 하셔야 곱다고 말씀 드리니 어르신께서는 꼭 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어르신의 고집을 알기에 염색먼저 해드리면서 드는 생각입니다.
몸이 불편해도 나이가 많이 들어도 아직도 어르신은 여자라고....
여자이기 때문에 가꾸고 싶고, 예쁘게 보이고 싶은거라고...
80세에 저도 어르신처럼 여자를 버리지 않고 가꾸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머리도 해야 하고 돈도 찾아야 하는 우리 어르신들의 마음에는 벌써 추석을 맞이하고 자식을 기다리시고 계십니다.
당연히 자식들이 온다고 믿는 어르신 ...
맨발로 시설밖을 나가려는 어르신을 붙잡고 어디를 가시냐고 여쭈니!
염색을 하러 간다고 하십니다.
머리를 갂고 보니 하얗게 샌 머리가 신경이 쓰였나 봅니다.
뜬금없이 염색을 하고 싶다고 하시는 어르신의 마음을 이해 하면서도 왜 이러시나? 하는 생각에 안 하셔야 곱다고 말씀 드리니 어르신께서는 꼭 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어르신의 고집을 알기에 염색먼저 해드리면서 드는 생각입니다.
몸이 불편해도 나이가 많이 들어도 아직도 어르신은 여자라고....
여자이기 때문에 가꾸고 싶고, 예쁘게 보이고 싶은거라고...
80세에 저도 어르신처럼 여자를 버리지 않고 가꾸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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