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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유경민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19회   작성일Date 23-02-05 21:40

    본문

    청소를 하고 나면 그때부터 청소한 곳이 더러워지기 시작합니다.
    깨끗하다 느낌을 받는 것은 먼지가 떨어지고 있는 것이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수련하는 것도 마찬가지 일것입니다.
    주일이라 교회에 가서 회개기도를 하고 죄를 사함받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그때 뿐...
    인간은 악하기에 교회문을 나가면서 죄를 짓습니다.
    먼지가 쌓이듯 알아채지 못할 뿐이지요.
    그런 죄들을 많이 범하면서 살아갑니다.
    웃으며 하는 소리로 맨날 똥을 싸는데 귀찮게 밥은 왜먹느냐 하는 농담들을 합니다.
    치우지 않으면 계속 더러워지고 회개를 하지 않으면 죄를 계속해서 짓게 되고
    점점 쌓인 먼지는 털어내지 않으면 더 알지 못하게 됩니다.
    점점 쌓인 죄는 털어내지 않으면 더이상 죄인줄 알지 못하게 됩니다.
    똥싸는게 밥먹는게 귀찮으면 굶어 죽겠지요.
    마음의 먼지를 털어내고 죄를 지워내고 양식을 쌓는 일에 힘써보는 일주일 되어 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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