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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를 놀라게 한 길잃은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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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윤영미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38회   작성일Date 23-02-14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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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살면서  누군가 떠나 보내야 하는 슬픈일, 가슴아픈 일, 또한 기쁜일, 행복한 일들을 다양하게 겪으며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피곤함을 이기지 못하여 잠시 방심한 틈에 어르신이 집을 나가는 일이 있어 비상사태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어르신의 사진을 가지고 경찰서에 가야하는데 핸드폰에 사진이 저장되어 있었으나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고 당황하여 핸드폰의 메세지를 쓰는데  오타가 나고 가슴조여오는 시간이었습니다. 해가 지기전에 찾아야 한다는 생각과  화살기도를 집중하여 하게됩니다. 해가 저물면 어르신을 찾을 수가 없는데 하는 염려와 경찰서를 오고가는 사이 피가 마르고 가슴이 조여오는 고통을 느꼈습니다.  두시간 쯤을 찾아헤매다 어르신을 만났을 때는 어찌나 반갑던지 "하느님 감사합니다." 감사기도가 나오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신발을 신지않은채  헌 옷을 얻어 입으시고 계셨고 두시간을 밖에서 얼마나 추우셨을까  어르신 또한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해가 지기전에 어르신을  찾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한 생명을 잃지 않고 애린원으로 돌아와 주신 어르신께,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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