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누구인가?, "왜 사는 거지?"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 라는 질문이 불현듯 떠오르기 시작하는 때가 인생에는 반드시 찾아옵니다. 어떤 이는 그냥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지만 이 질문을 붙잡고 치열하게 고민하는 사람의 미래는 크게 달라집니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삶의 질문에 고민하고 올바르게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사춘기 때 많은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생각이 흩어지고 잘 모아지지 않지만 삶의 북극성과 꿈의 실마리를 찾은 사람은 달라집니다. 가슴이 뛰고 자신의 꿈의 지도가 그려지기 시작합니다. 혼돈의 상태가 질서 정연하게 정리되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습니다. 무한한 에너지가 내면에서 솟아오르고 지칠줄 모르는 힘이 생깁니다. 인생의 후반부에 또 한번 찾아오는 이 시기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이때는 전반부의 "현타"가 제대로 되었는지 점검하고 방향을 수정합니다. 우리 삶에는 영혼뿐만 아니라 몸에도 이런 변화가 생깁니다. 변화에 필요한 몸을 만들고 영혼과 마음도 거기에 맞추어 변화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