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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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힘든 하루였습니다.
컨디션은 엉망이었고
일은 늦게까지 이어졌습니다.
컴퓨터를 해야 하는데 손목도, 허리도 아파 앉아 있을 수 없습니다.
힘든 하루를 보내다
문득 이 하루
나만 힘든 하루일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젖은 머리도 말리지 못한 채 출근길에 나서는 어떤 여성도
엄마와 싸운 뒤 아침밥도 못 먹고 학교에 가는 아이도
충분히 힘든 하루를 보냈을지 모릅니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라는 책 제목이 있습니다.
아파봐야 건강의 소중함을 알 듯 힘든 날을 보내면서
힘든 이들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힘든 날도 필요하다고 어제를 위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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