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가운데 기관평가를 받기 위하여 소수의 몇 분을 모시고 갑작스럽게 나들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목욕이 끝나자 마자 급하게 준비하여 봉고차에 어르신들과 무언가에 쫓긴 듯 하였습니다.
어르신들의 목욕을 하느라 갈증으로 목이 타는 것을 뒤로 하고 급하게 나오느라 간식도 챙기지 못하고 이 무더위에 간식이라 곤  음료수 몇 개.
몇 개의 음료수로 갈증 난 것을 해소하고 나니 그제서야  제정신이 돌아온 듯 하고 오늘 하루 어디를 가야 하지? 
어르신들과 함께 동행한 직원이 부안으로 갑시다 하고 달리다가 새만금 방조제를 지나 군산 선유도 등 주변을 드라이브하고  해수욕장 근처 바닷가에서 사진도 찰칵 찰칵^^ 찍기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백합죽으로 점심식사를 드리자 어르신들께서 시장하셨는지 정말 맛있게 드셨습니다.
 어르신들을 위해 갑작스럽게 일정을 잡은 것인데...  ...
이렇게 가까운 섬들과 바위 위에 나무들로 주변 경관을 보니 어르신들보다 제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