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필요한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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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실수를 이해하려고 하기보다
비웃고 트집 잡는 걸 즐기는 사람이
많아진 요즘,
로마 황제 '아우렐리우스'의 말이 떠올랐습니다.
"그들은 선과 악이 무엇인지
알지 못해서 그런 행동을 한다.
무지함이 나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조금 다르다고 상대방의 흉을 보거나,
무시하면서 기분을 상하게 하는 일은
당연히 옳지 못합니다.
바른 관계를 맺고 살아가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건
타인의 부족함이
미움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는 것.
다름에도 맞춰가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나 역시 누군가에게
답답하고 속 좁은 사람이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나를 이해해주고
다정하게 가르쳐준 사람들에 의해
나는 성장했습니다.
우리도 부족한 사람을 만나면
화를 내고, 무지하다 욕하기 보다
"자신보다 나은 사람을 못 만나봐서
배우지 못했구나"라고 생각하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차근차근 알려줘야 합니다.
우리는 서로를 조금씩
가르치고 배우며 살아갑니다.
나에게 없는 것이 그에게 있을 수도 있고,
그에게 없는 게 나에게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꼭 필요한 자세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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