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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입추가 지났고 곧 3복더위의 말미가 다가 옵니다.
더운 날씨에 모두들 고생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작년 더위보다는 훨씬 못미치는 날씨입니다. 아직 40도가 넘은적은 없으니까 말이죠.
작년에는 어떻게 여름을 났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지나갔습니다.
감기가 언젠간 낫듯이 열이나면 언젠간 식듯이
감기처럼 춥고 열이나는 내가 언젠간 날거라 믿는다
추운겨울이 지나가듯 장맛비도 항상 끝이 있듯
내 가슴에 부는 추운 비바람도 언젠간 끝날 걸 믿는다
얼마나 아프고 아파야 끝이 날까
얼마나 힘들고 얼마나 울어야 내가 다시 웃을 수 있을까
지나간다 이 고통은 분명히 끝이 난다
내 자신을 달래며 하루하루 버티며 꿈꾼다
김범수 -지나간다 가사내용입니다.
가사내용처럼 감기든 겨울이든 아픔이든 고통이든 언젠가는 언제그랬냐는 듯 지나갈 것입니다.
남은 여름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또 가지고 있는 근심 걱정들도 잘 지나가시를 기도하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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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9 15:24:43에 등록된 글입니다.[From : 118.43.11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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